[한국시사일보 = 이호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겠다며 외국인 입국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에 대해 사증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발병이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지 100일 만의 결정이다.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외국인이 사증(비자) 없이 입국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대상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나라들로, 정부는 '상호주의' 원칙을 적…
관리자 2019-12-19 09: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