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신임사장에 최철규 씨 내정
□ 대전시가 제3대 대전마케팅공사 신임사장으로 최철규 현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를 내정했다.
ㅇ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권선택 시장이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그동안의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충분히 고려해 고심 끝에 향후 대전마케팅공사 대형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최적임자로 최철규 씨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ㅇ 대전마케팅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사장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후보자 2명을 선정, 시장에게 추천했다.
□ 최철규 사장 내정자는 83년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한 이래 미주·EU국가와의 통상산업 협력, 엑스포기념재단 및 과학공원 업무, 국제투자 및 기업활동 지원업무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고, 98년 외교통상부로 전출한 이후 OECD, 파키스탄, 프랑스 등 해외공관에 두루 근무하며 경제통상전문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ㅇ 또한 외교통상부 본부 재직 시 외국인투자유치, 양자 및 UN·WHO 등 공적개발원조(ODA) 관련업무를 총괄하였고, 정부수석대표로 한중일 투자협상을 타결하고 아세안국가와의 경제협력업무를 총괄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으로 통상업무를 추진해왔다
ㅇ 특히, 최철규 내정자는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대전광역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를 성공시킨 주역으로 앞으로 대전지역 청년들의 국제화, 세계화 열망을 대전마케팅공사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실현시켜 나갈 인물로 크게 기대된다.
□ 대전시는 이달 안으로 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사장임기는 3년이다.
저작권자(c) 도민과 함께 만드는 인터넷 신문사 ‘충남소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