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유통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 대·소 유통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
- 지역상품 구매 확대 및 상설매장 운영 등 가이드라인 목표성과 이행 협조 -
□ 대전광역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규모점포 관계자와 소상공인 간 지역 유통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간담회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대규모점포 및 소상공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ㅇ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대전시가 발표한 제4차 대규모점포 5개년 관리계획과 관련,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에 대한 설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ㅇ 특히, 지역상품 구매, 지역상품 매장 운영 등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6개 항목에 대한 성실한 목표이행을 당부하고, 3월에 실시예정인 지역기여도 조사결과에 따른 평가 및 점검방향 등 추진계획 및 일정을 설명했다.
ㅇ 또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시민평가단 구성과 공동평가 실시, 성과의 실명 발표 등 지역기여도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ㅇ 대전 상인연합회 구범림 회장은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판매하는 소상공인 제품은 지역상품이 90%가 넘는다. 이러한 지역상품을 구매하는 대형유통기업의 우수한 실적에 따라 시장표창, 광고 및 홈페이지 등에 홍보를 함으로써 지역기여도 참여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ㅇ 이에 대전소비자 시민모임 안경자 대표는“대형유통기업에서도 지역상품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기여 선순환 차원에서‘지역제품 홍보한마당’을 개최해 대형유통기업 측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ㅇ 대전시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과의 상생 및 지역공헌 확대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대형유통업체가 보다 적극적인 지역기여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대전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며“시도 유통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도민과 함께 만드는 인터넷 신문사 ‘충남소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