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일환... ㈜빙그레 논산공장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1일 ㈜빙그레 논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3585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논산시 자율방재단, 논산시의용소방대 등 2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훈련은 31일 오후 2시 가야곡면 야촌리 빙그레 논산공장 원부자재 창고 노후화된 배관에서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 유출과 원인미상의 점화로 인한 폭발·화재 발생에 따른 공장 내 근무자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수행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수습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고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자체 대응능력 향상, 관계기관 간 상호 임무부여 및 공조체제 유지 등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홍재창 안전총괄과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인명구조와 제독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기간 중 내실있는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훈련 장면)
저작권자(c) 도민과 함께 만드는 인터넷 신문사 ‘충남소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진 기자